Thursday, March 30, 2023

Gateway Arch 게이트웨이 아치

In the beginning, everyone in the world used the same language. So, it was easy for people to agree and to build "a city and a tower with its top in the sky." But God knew their intentions and confused their speech. As a result, they were scattered over the earth.
Constructing something big, tall or long might be quite an adventurous challenge to try. For various reasons, people keep building something different and new.
Not only the United States but other countries such as United Arab Emirates, Malaysia, Saudi Arabia, China, South Korea, Taiwan, Russia, Vietnam, Kuwait and Indonesia have built lofty skyscrapers.
In Missouri, there is another type of skyscraper called the Gateway Arch. Among 400 national parks in the U.S., the Gateway Arch National Park is a must to see because of the Gateway Arch, which stands at 630 feet. Its height and base width are all 630 feet.
In order to arrive at the top of the Gateway Arch, we had to take a tram ride to its observation deck. Thanks to the Book Club members who recently visited our community in Saint Louis, I could go up to the top of the Gateway Arch.
The Gateway Arch, designed to sway up to 18 inches in high winds or during an earthquake, is a world-renowned masterpiece of modern architecture, which has been built on the banks of the Mississippi River.
Rising from a forested park, the Gateway Arch, located in the middle of the U.S., is a part of the national historic site created in 1935 to commemorate the role of St. Louis in westward expansion.
Originally founded as a French fur trading post in 1764, St. Louis prospered because of its central location. Naturally, it grew as an economic and manufacturing center. St. Louis is a city where the European newcomers participated in travel and trade networks that American Indians had used for centuries.
In 1947, a national competition challenged many architects to design a memorial to evoke the grand scale and drama of the nation's westward expansion. Among 172 proposals, the judges chose the Arch of Eero Saarinen (1910-1961), an architect and industrial designer who was born in Finland and emigrated to the U.S. in 1923.
Just to create the memorial, 40 blocks of old buildings were leveled in the core of the downtown area. The structure of the Gateway Arch, built between 1963 and 1965, is made of stainless steel on the outside, carbon steel on the inside and concrete in the middle. The Arch combined engineering, materials and technology to create the iconic and daring structure. In this way, the planning team of the Gateway Arch tried to express their American identity.
Whenever I pass by the Gateway Arch along the streets, its height reminds me of our constant longing to go beyond our human limits. In Genesis 28:10-22, Jacob, in his dream, saw the stairway stretching from heaven to earth, with Angels going up and down on it…
Would that ladder lead us to the spiritual heaven? Would the tallest arch or tower let us feel proud of ourselves and give us true happiness? What kind of ladder do I now climb to reach the spiritual virtues?
The Korea Times/ Thoughts of the Times/ March 29 (online), 30 (offline), 2023
https://www.koreatimes.co.kr/www/nation/2023/03/162_347720.html
"A piece of sunshine," mtorchid88.blogspot.com
게이트웨이 아치
한처음에 온 세상 사람들은 같은 말을 사용했다. 그래서 서로 의견을 모아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우는 것이 수월했다. 그런데 하느님은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그들이 사용하는 말을 뒤섞어 놓으셨다. 그 결과 사람들은 온 땅에 흩어져 버렸다.
규모가 크거나 기다란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은 상당히 모험적인 도전일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끊임없이 새롭고 다른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
미국은 물론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대만, 러시아, 베트남,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가 초고층 빌딩을 지었다.
미주리에는 게이트웨이 아치(Gateway Arch)라는 또 다른 형태의 마천루가 있다. 미국의 400개 국립공원 가운데 게이트웨이 아치 내셔널 파크는 630피트(192미터) 높이로 세워진 게이트웨이 아치 때문에 꼭 봐야 할 명소다. 게이트웨이 아치의 높이와 바닥 넓이는 모두 630피트다.
게이트웨이 아치의 정상에 이르려면 꼭대기 전망대까지 트램을 타야 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공동체를 방문한 북클럽 회원들 덕분에 나는 게이트웨이 아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강풍이나 지진 발생 시 최대 18인치까지 흔들리도록 설계된 게이트웨이 아치는 미시시피 강변에 세워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건축의 걸작이다.
숲이 우거져 있던 공원에 우뚝 솟은 아치로 미국 한복판에 설치된 게이트웨이 아치는 서부 영토 확장을 이룬 세인트루이스를 기념하기 위해 1935년에 만들어진 미국 국립사적지의 일부다.
원래 1764년에 프랑스 모피 무역 장소로 세워진 세인트루이스는 지역적으로 미국의 중심에 있다는 이유로 번창했고, 자연스럽게 경제 및 제조 중심지로 성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인디언들이 여러 세기에 걸쳐 이용한 여행 및 무역 네트워크에 유럽 이민자들이 가담하여 이루어진 도시다.
1947년, 미국 전역에 알린 건축 공모전은 많은 건축가들을 초대하여 미국의 서부 개척이라는 웅장한 규모와 극적인 확장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념비를 디자인하게 했다. 공모전에 출품한 172개의 설계도 가운데 심사위원들은 핀란드에서 태어나 1923년 미국으로 이민 온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에로 사리넨(1910-1961)의 아치를 선정했다.
이 기념관을 만들기 위해 40개 블록의 오래된 건물들을 무너뜨려 도심 지역의 중심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1963년에서 1965년에 걸쳐 만들어진 게이트웨이 아치의 외부는 스테인레스 강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탄소 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간에 콘크리트를 넣어 만들어졌다. 아치는 엔지니어링과 재료와 기술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상징적이고 대담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를 통해 게이트웨이 아치 기획팀은 미국인의 개척정신이라는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길을 가다 게이트웨이 아치를 지날 때마다 나는 드높은 아치를 바라보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끊임없는 갈망을 떠올린다. 창세기 28장 10-22절을 보면 하늘에서 땅으로 이어진 층계를 따라 천사들이 오르내리는 것을 야곱이 꿈 속에서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 사다리는 과연 우리를 영적인 하늘 나라로 이끌어 줄까? 가장 높은 아치나 탑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참된 행복감을 맛보게 할까? 나는 지금 영적인 덕에 이루기 위해 어떤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가?

6 comments:

  1. 반갑습니다.
    게이트 웨이 설명 고맙고, 한국에서도 커다란 원형상징물 서울링이 저작권 논란이 되고 있는데...서울 상암에 지름이 180미터의 원형으로 대관람차가 운영되도록 2000년도에 계획되다가 무산되었는데 다시 시작한다고 얘기되고 있슴.
    건강하게 덕을 쌓아 성인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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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군요. 반가운 나눔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신명난 나날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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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EO Gratias et M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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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삼일 은총의 나눔 감사합니다.
    부활맞이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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